신정동에 '영상 벤처타운' ‥ 서울시, 21만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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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일대가 오는 2010년까지 '영상 벤처타운'으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 영상 관련 콘텐츠를 개발, 제작할 수 있는 영상문화센터와 방송 및 영상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대규모 아파트형 공장(영상테크노센터) 등을 함께 건설키로 했다.
서울시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정 뉴타운' 개발구상안을 마련, 일반에 공개했다.
구상안에 따르면 남부순환도로 신월로 강서로 등으로 둘러싸인 신정동 일대 21만여평에 각종 영상 관련 벤처기업들이 들어올 예정이다.
현재의 신정네거리 인근엔 복합 영상관과 전시관, 다목적 스튜디오 등이 만들어진다.
신월로변에는 15층 3개동의 영상테크노센터가 건립돼 분장 미용 소품 음반제작 등과 관련된 벤처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이는 영상벤처타운의 기업인들을 위해 오피스텔 및 1인 거주시설도 상당수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