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 브랜드 세일에 들어감에 따라 할인점들도 이번주부터 여름 의류와 냉방가전, 각종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여름 의류 및 잡화 초특가전을 마련,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주요 상품의 가격대를 1만원 미만으로 설정해 가계의 부담을 대폭 덜어줄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17∼30일 농ㆍ수ㆍ축산물 생활용품 등을 40∼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제습제(3개입 x 2상자) 2천3백50원, 스포츠 아쿠아 슈즈를 8천8백원에 내놓고 있다. 인기 브랜드의 여름 티셔츠와 반바지는 1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특정 가전 상품에 따라 패밀리카드 포인트를 두배로 적립해 주는 혜택도 준다. 롯데마트는 24일까지 만도 위니아 에어컨 13평형 기획상품을 정상가보다 25만원 저렴한 89만원에 선보인다. 마작 침대자리 1만5천원, 삼베패드를 8천8백원에 판매한다. 까르푸도 오는 23일까지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특별 가격에 판매한다. LG마트는 오는 30일까지 '바캉스 용품 모음전'을 연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