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대만 투자제한계수(LIF) 철폐가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심리적인 것이라고 판단했다. 21일 모건 박천웅 상무는 대만 투자제한계수 철폐로 MSCI 이머징마켓내 대만 비중이 67% 가량 확대되면서 한국 비중은 6%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6개월 관점에서 초반 한국 증시가 받는 영향은 순전히 심리적 영향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난주 발표된 美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기준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전년대비 고점을 친 점은 美 경기선행지수 모멘텀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라고 판단. 이번주는 거시지표 발표가 상대적으로 적은 가운데 2분기 수익 전망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까지 한국과 미국 모두 2분기 수익 모멘텀이 강하게 지속되고 있어 수익 기대감에 따른 반등도 가능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