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중국 정부가 3분기이후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주희곤 대우증권 중국담당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과열 억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금리인상으로 비과열업종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배경으로 지적했다. 또한 투자확대가 필요한 부문과 소비까지 위축시켜 경착륙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실업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최대 현안 과제인 금융개혁 지연 우려감과 억제 정책의 제대로 된 효과는 3분기이후에나 파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특히 거시경제안정의 관점에서 금융정책 없이도 토지 부문 감독 강화로 경기 과열 차단이 가능하다는 점도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