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커(미국)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고 김미현(27·KTF)은 커에게 2타 뒤져 공동 4위에 머물렀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메리어트시뷰리조트 베이코스(파71)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백30만달러)에서 커는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백2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미현은 최종일 2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2백4타(69·66·69)로 줄리 잉스터(미국)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시즌 여덟번째 '톱10'에 들었다. 신인 송아리(18·빈폴골프)는 합계 8언더파 2백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시즌 세번째 '톱10' 진입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