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은 6월 운임지수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우리 이창목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5월 운임지수가 예상 수준이었으며 전월대비 상승률이 낮은 편이지만 과거에도 노동절 연휴로 인해 5월 전월대비 상승율은 별로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6월에는 5월 중순에 성공적으로 끝난 미주항로 운임협상 결과가 반영되면서 운임지수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과 관련이 깊은 미국 소매판매와 중국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하면서 펀더멘털 측면에서 6월 운임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