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하루에 8번씩 30초 이상 손을 씻자는 '1830 손씻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면대와 물비누,수건 등 손 씻는 시설을 설치하는 음식점이나 제과점,찻집 등에는 설치비의 50%,최고 5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손으로부터 발생하는 전염병과 식중독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에 감염되는 각종 바이러스(활동시간 3시간)를 제거해야 하므로 하루에 최소한 8번은 손을 씻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자주 손 씻기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손 씻는 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25개 자치구에 1천1백만원씩을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