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내년까지 모두 3백12억원을 들여 민속장 개설,용흥궁 주변 공원화,역사탐방로 조성 등 역사·문화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강화군은 갑곶리 인삼센터 주변 2만여평에 전통 5일장을 살린 민속장을 개설하고 용흥궁,성공회 강화성당,고려궁지,청소년회관 일대 5천여평을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강화산성을 중심으로 2만1천9백70m의 역사문화 탐방로를 개설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강화군은 이번 사업이 끝나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강화 전지역에 대한 장기 개발계획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화=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