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이번주 증시 역시 혼조 약세를 점치고 저점확인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21일 삼성 유승민 기술적분석가는 국내외 증시 주요 관심사를 금리와 유가로 지목하고 금리의 경우 인상폭 혹은 속도에서 'FOMC이후 증시 전개방향'으로 관심이 이전될 것으로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과거 금리인상이후 미국과 아시아 증시 동향이 명확한 일치성을 보이지 않고 국면별 또는 시장별로 다르게 반등한 가운데 국내 증시 위상이 그다지 유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증시가 연중 최저치(716P)를 앞두고 730에서 반등후 조정의 혼조를 보여 연중 최저치를 지지선으로 한 반등 시도는 일단 긍정적이나 저점 확인에 대한 신뢰는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번주 역시 혼조 약세 국면속 의미있는 지지선을 탐색하는 과정을 예상하고 신뢰할만한 지지선 확인전까지 보수적 전략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