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는 지난해 전 세계에 걸쳐 6백대만 판매된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명차입니다." 레온 휴스팅스 마이바흐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총괄이사는 "마이바흐는 고객취향에 맞는 맞춤 제작을 위해 2백만가지의 옵션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바흐와 같은 최고급 차량의 한국 내 수요는 연간 50대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미 충분히 많은 한국 고객들이 마이바흐에 관심을 표현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바흐는 전 제작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루 생산량이 3대에 불과하다. 제작기간만 5∼6개월이 소요된다. 자신이 주문한 차의 제작공정을 확인하고 싶은 고객은 직접 독일 슈투트가르트 진델핑겐의 마이바흐센터로 초청,실제 작업과정을 보여준다. 롤스로이스 팬텀과 비교,"마이바흐의 외관은 (팬텀과 같이) 주위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갖기보다는 자신의 기능을 내부에 감추고 있는 겸손한 스타일"이라며 "자가 운전의 묘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