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마루 생산업체인 구정마루(대표 조문환)는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인 '크로바 5개'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심사에서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있는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배출량이 기준치 이하로 확인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은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관장하고 있다. 조문환 대표는 "이번에 최우수등급을 받게 된 것은 원가상승에도 불구하고 화학약품으로 처리하지 않는 대신 완전 천연무늬목만을 고집하는 등 철저한 원자재 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만을 생산하겠다"고 덧붙였다. (02)518-7778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