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표 브랜드인 '목우촌'은 '축산업에 종사하는 친구들의 모임' 또는 '농업인이 협동하여 생산하는 우리 축산물'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북 김제에 있는 목우촌 육가공 공장은 위생적인 시설을 갖추고 최상의 제품을 추구하고 있으며 하루 2천두 규모의 돼지를 도축할 수 있는 시설은 물론 부분육은 1백t,육가공 제품은 40t 생산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목우촌은 1995년 돼지고기를 일본에 첫 수출한 이래 99년에는 국내 돈육수출 1위를 차지했다. 99년 3월에는 3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98년 6월 국내 돈육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햄·소시지·통조림이,99년에는 프로포크가 KS 품질인증을 받았다.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도축 부문,2001년에는 부분육 가공부문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업체로 지정됐고 2003년에는 햄·소시지류까지 HACCP 인증을 받았다. 목우촌 제품이 인정받는 이유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신선하고 깨끗한 원료만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만을 공급하겠다는 원칙 때문이다. 종돈사업소에서 생산한 돼지를 양축가에 입식한 후 돼지의 사양,육가공 제품의 생산,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직접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산 고급 냉장육 목우촌 프로포크는 철저한 항생물질 검사를 받는다. 육즙이 풍부하고 근육 수축이 적어 부드럽고 맛이 좋다. 비타민E 함량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느끼하지 않으며 완전 냉장유통으로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정통 육가공품을 실현하면서 맛과 상품화에 전통 이미지를 접목시켜 우리 입맛에 맞는 전통의 맛을 추구하고 있다. 목우촌이 생산하는 햄·소시지 육가공 제품은 2000년 3백56억원,2001년 4백36억원,2002년 5백24억원,2003년 5백81억원의 매출을 올려 평균 4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04년에는 6백56억원 매출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