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는 대만 TFT-LCD산업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22일 도이치 분석가 야쓰오 나카네는 대만 기술업체들의 5월 매출과 관련해 노트북 패널 수요는 예상보다 느린 회복세를 보였지만 모니터 패널 수요는 강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패널 공급이 수요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매우 타이트했던 시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 또 3분기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패널 제조업체들이 가격 정책을 통해 수요를 활성화시킬지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대만 TFT-LCD 패널업체는 美 소비둔화에 따른 주요고객 수요 감소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판단하고 대만 TFT-LCD산업에 신중한 투자시각을 취하라고 권고.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