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육로를 이용한 금강산 당일관광을 다음달 3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7월3∼18일엔 매주 토·일요일에 출발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20일부터는 매일 출발한다. 오전 7시30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출입관리사무소(CIQ)를 출발,오전에 구룡연이나 만물상 중 1곳을 관광한 뒤 오후엔 해수욕이나 온천,교예공연 등을 즐기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요금은 9월 말까지 정상가(성인 12만원,학생 9만원)에서 12% 정도 할인된 성인 9만9천원,학생 7만9천원이 적용된다. 이로써 금강산관광은 2박3일과 1박2일,당일 등 세가지로 운영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당일관광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출발일 기준 최소 열흘 전에 현대아산 영업부나 금강산관광 대리점으로 예약하면 된다. (02)3669-3000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