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연중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2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4포인트(0.77%) 내린 366.28로 마감됐다. 이날까지 5일연속 하락세다. 장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해 한때 6.84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오후들어 낙폭이 다소 줄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상승세로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이날 거래대금은 4천4백22억원으로 지난 17일(4천3백억원)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저조했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전날보다 2.86포인트(0.32%) 오른 890.25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플레너스가 6.80% 오르며 눈길을 끌었고 옥션 레인콤 유일전자 등도 2% 이상 올랐다. 반면 NHN 하나로통신 LG텔레콤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새내기주의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씨앤드에스가 4일간의 약세를 접고 8.51% 급등했고 디지탈멀티텍과 디에이피도 각각 7.87%,6.47% 상승했다. 반면 코엔텍디에스엘시디는 지난 18일 등록 이후 3일(거래일 기준)연속 급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