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이시스템=대체에너지 테마주에서 실적주로 변신했다는 분석에 힘입어 22일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5.77% 오른 2천7백5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동원증권은 냉방시스템 전문업체인 이앤이시스템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과 관계사 합병 등으로 향후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또 "1분기 적자는 사업 성격상 매년 반복되는 현상으로 우려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며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2백10억원,순이익은 11.1% 증가한 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듀오백코리아=신규 등록된 무상증자 물량에 대한 부담감으로 급락했다. 주가는 5백30원(8.72%) 떨어진 5천5백50원에 마감됐다. 지난 2월 등록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가전망을 둘러싼 매매공방으로 거래량은 평소의 3배를 웃도는 6만8천여주였다. 의자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이날 새로 등록된 무상증자 물량 1백45만주가 수급균형을 깨뜨릴 수도 있다고 우려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증권업계는 "실적이 양호함에도 약세장에서의 물량증가가 투자심리를 압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