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한국 경제는 소비와 수출 모멘텀 분산으로 횡보 국면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동원증권 거시경제 분석팀은 하반기 소비가 증가율상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다소 높일 것이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증가율은 23%로 약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를 4.7%로 제시한 가운데 3분기와 4분기 전망치는 각각 4.5%와 4.3%로 추정. 동원은 부채조정과 건설경기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내년 2분기부터 내수 회복 강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내수와 수출 모멘텀이 함께 강화되는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예상했다.내년 GDP 전망치 5.0%로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