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亞 증시에 대한 약세 전망을 유지했다. 23일 스튜어트 패터슨 CSFB 전략가는 데이타 발생시부터 OECD 경기선행지표와 아시아 기업수익 모멘텀은 '낮이후 찾아오는 밤'처럼 움직였다고 상기시키고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패터슨은 OECD 선행지수 하강이 지속될 것으로 점치고 아시아 기업수익 모멘텀이 당분간 부정적 영역에 머무를 것으로 판단했다. 당장 지난 5월 아시아(日 제외) 기업수익 상향 비율(1개월전대비)이 평균 7.2%였으나 6월에 마이너스 2.3%로 추락했다고 설명.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6.6%로 견조한 반면 인도(-4.3%),한국(-4.3%),필리핀(-2.0%),대만(-3.3%) 등으로 일제히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패터슨은 "기업수익 모멘텀의 부정적 진입은 주가가 떨어져 얼핏 매력적으로 보이더라도 단기적으로 절대수익을 얻기가 힘들 것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亞 증시 약세론을 고수한 가운데 방어적 포트폴리오 체제를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