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테크, 전력 저감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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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 있는 에너테크(대표 박훈양)는 전력저감장치 '에너키퍼'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너키퍼는 전력계통에서 발생하는 전압·전류의 불평형 등을 시정, 양질의 전력으로 공급해 기계장치의 효율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고장요인을 줄여 제품의 수명이 20년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에너키퍼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월평균 10∼20% 절약할 수 있으며 전기기기의 수명 및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에너키퍼와 관련해 고주파저감장치와 전력저감장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및 말레이시아 기업과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수출에도 나서고 있다.
박훈양 대표는 "최근 수주물량이 늘어 이달 중 부산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032)322-8584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