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우리증권 강석필 연구원은 LG애드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키 위해 분할을 결의한 것과 관련 장기적으로 가야 할 방향이지만 아직 시장 여건이 미성숙돼 있어 지주회사 체제의 효과가 단기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강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미디어바잉 시장이 경직되어 있으며 영국의 Cordiant 그룹이 현대그룹으로 부터 금강기획을 인수했지만 약정 기간이 지나면 현대계열 광고주들이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업회사인 신설회사는 고율의 배당정책을 지속하겠지만 배당을 수익으로 하는 지주회사가 현재의 LG애드 만큼 고배당정책을 지속해야만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