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정보기술)분야 최고기술책임자(CTO) 모임인 IT CTO클럽(의장 천경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IT중소기업 기술현황과 협력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 간담회에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임주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등이 참석했다. 임 원장은 이날 "국책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민간기업으로 넘기기 위해 ETRI 내에 기술이전촉진센터(ITTL)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도 "1만8천여개에 이르는 IT기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의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