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전체 면적의 87.6%가 각종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린벨트 상수원보호 군사시설 수도권정비법 등 네가지 법률에 의해 중복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최재성 열린우리당 의원은 '중복 규제지역 발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경기 북부지역,특히 남양주시 발전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처럼 규제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도심권 형성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남양주시는 지역경제 문제,교육 문제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도시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남양주시의 교통 및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 2002년 분양한 호평 평내 지역의 경우 올해부터 입주가 시작되지만 현재 교통망은 전혀 확보가 안된 상태다. 최 의원은 "지역 최대 현안인 교통 및 교육문제 해결에 주력해 궁극적으로 남양주시가 수도권 최고의 주거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