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파워브랜드] 경동식품 .. 맛깔스런 젓갈.반찬 만들기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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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만두소 파문으로 식품업계의 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 가족이 먹을 것'이란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드는 경동식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80년 경동시장 내 '철구네반찬'으로 시작해 전곡,설악,가평 등에 공장을 설립하며 꾸준히 성장해온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에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으며 식품의 위생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청결한 위생시설을 바탕으로 이곳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여러 가지 젓갈류와 다양한 종류의 김치,연근조림,북어포조림,모듬장아찌 등의 마른반찬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특히,전통꽃게장세트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 송금희 대표는 "경동식품은 국내 재래시장에서 3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 회사처럼 종합적인 반찬,젓갈을 생산하는 업체는 많지 않으므로 생산과 판매방식의 차별화된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경쟁사와의 차별화 전략 일환으로 마트 및 할인점 등을 집중 공략하고,반찬 전문점을 프랜차이즈화시켜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형태의 영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송 대표는 "맛과 품질을 먼저 생각하고,맛에 대한 비법보다는 정성이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지난 20여년간 제품을 생산해 왔다"고 밝히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품질에 대비한 고가 전략을 유지한 것도 현재의 어려운 시장여건을 헤쳐나갈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02)960-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