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파워브랜드] (주)한국금속 ‥ 한국형 제습기 '코러스'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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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무더위로 인해 냉방 및 제습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 불쾌지수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습기에 대비해 제습기 판매량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호재와 함께 막강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주)한국금속(www.hkm.co.kr)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산요전기의 기술이전을 통한 제습기와 제습냉풍기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코러스(KORUS)라는 자체브랜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여명의 부설연구원들이 고온다습한 한국 실정에 맞는 제습기 및 제습냉풍기 개발에 매진해 출시하게 된 한국형 제습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 회사 노종호 대표는 "습기를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를 비교적 쾌적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하고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을 위해 기술력을 집중시켰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습기 시장은 LG와 한국금속이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LG는 중대형쪽에 초점을 맞춰 생산하고 있는 반면 한국금속은 소형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출시하고 있는 코러스(KORUS)는 뛰어난 제습력으로 가정이나 일반 사무실, 음식점, 학원 등 비교적 작은 공간에 설치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의 서식을 미연에 방지한다.
현재 이 회사는 제품력을 높이기 위해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원 누구에게나 '라인스톱'을 걸 권한을 부여해 불량제품 생산을 방지하고, 최고의 제품만을 내놓는다.
제습기 외에도 이 회사는 에어컨, 온풍기, 냉난방기와 보일러의 주요 부품인 열교환기, 급배기관과 연료탱크 전문 생산업체로 유명하다.
특히 급배기형식(FF Type)의 급배기관, 열교환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 제품은 삼성, 두산, 위니아 등 국내 유명 가전사와 보일러 업체에 광범위하게 납품되어 국내 냉ㆍ난방기 시장의 50%를 점유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더불어 이들 제품은 일본의 보일러 제조업체인 노리츠사를 비롯 중국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테인레스 파이프 자동 절단장치 국내?국제 특허 획득 △삼성전자 품질인증업체 선정 △GQ MARK 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ISO 9001 인증취득 등 다방면에 걸쳐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노 대표는 "입증된 기술력을 통해 탄생한 코러스(KORUS) 제습기 판매 또한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400억원의 매출 달성을 필두로 2010년까지 중국, 남미, 러시아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장기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31)668-9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