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서울아트시네마는 오는 29일부터 7월12일까지 이탈리아의 거장 로베르토 로셀리니 감독 회고전을 마련한다. 로셀리니 감독은 비토리오 데 시카,루키노 비스콘티와 함께 네오리얼리즘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한국영상자료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회고전에는 '무방비 도시''전화의 저편''독일 영년' 등 초기 걸작부터 후기 작품 '루이 14세의 권력쟁취'에 이르기까지 대표작 16편이 상영된다. 낮 12시30분부터 하루 네차례 상영되며 7월2일 오후 2시에는 영화평론가 홍성남씨가 그의 영화 세계를 소개하는 특별 강좌도 마련한다. (02)3272-8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