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들그룹 김수경 회장을 새 대표로 맞은 수도약품 경영권이 빠른 속도로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10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부터는 실적도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김택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주주간의 잇딴 경영권 분쟁으로 부실의 늪에 빠졌던 수도약품. 김수경 대표이사 체제가 지난달 출범하면서 빠른 속도로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수도약품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의료기기 분야에 강점을 지난 자회사 닥터즈메디코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경 수도약품 대표이사 회장 "지난 10몇년간 의료기, 임플런트에 많은 경험을 했던 메디코어가 수도약품과 합치면서 고부가가치의 바이오 파마스티컬, 바이오 임플런트의 면모를 갖게 되는거죠" 김 사장은 이와함께 남편인 이상호 원장이 소유하고 있는 우리들병원 역시 수도약품 영업 인프라를 넓히는데 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수경 수도약품 대표이사 회장 "수도약품의 소비자가 로칼병원, 약국에 이루어져 있다면 우리들병원에 진입하는 것을 계기로 중소 또는 대형병원에 좋은 인프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특히 닥터즈메디코아와 수도약품의 시너지가 합병을 통해 극대화되는 시점이 되면 두 회사를 합병하겠다게 김 사장의 생각입니다. 이와함께 9월 결산법인인 수도약품이 다음 회계 연도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수경 수도약품 대표이사 회장 "임금절약, 쓸데없는 비용절감을 통해 경영비용도 절감하고 또 우리들병원, 메디코아가 현재 갖고 있는 메리트만 가지고도 39기 회계에는 적자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수도약품의 중장기 전략과 비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5시30분 TV로드쇼에서 방송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