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기술주들이 7월중 반등을 보이다 9월말부터 큰 폭 조정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몇 개월전부터 기술주 조정 가능성을 주장했던 도이치뱅크 후이먀키 사토 연구원은 24일자 자료에서 반도체와 LCD 주식들이 순환적 하강 우려감으로 하락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다음달 낙폭의 절반수준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사토 연구원은 우호적인 분기 실적이 반등 연출에 도움을 줄 것이나 기업들이 향후 실적에 우려감을 내놓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PC,핸드셋,평면TV 등에 대한 수요 약화속 공급과잉 가능성이 고조되며 빠르면 9월말 혹은 10월부터 기술주들이 큰 폭 조정을 거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