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빅리거 '홈런 喜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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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타자와 투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희섭(플로리다)은 24일(한국시간)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반면 시즌 4승에 도전했던 서재응(뉴욕 메츠)과 김선우(몬트리올)는 나란히 홈런 3방씩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최희섭은 이날 마이애미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게임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2회말 첫 타석에 나선 최희섭은 애틀랜타 선발 존 톰슨의 3구째를 통타해 우측 스탠드에 꽂아 지난 19일 텍사스전 이후 5일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올시즌 13호째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최희섭은 올시즌 자신의 50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타율 0.262,32타점을 기록했다.
플로리다가 6-0으로 승리했다.
한편 신시내티전에 선발등판한 서재응은 5이닝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8안타로 4실점했다.
패전은 면했지만 메츠는 4-6으로 졌다.
1주일만에 선발 등판한 김선우도 필라델피아전에서 5와 3분의 2이닝동안 5실점,패전투수가 됐다.
몬트리올은 2-5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