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문홍식)와 SBS(대표 송도균)는 내년 국내 남자프로골프 'SBS코리안투어'를 창설키로 하고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국내 프로골프계의 숙원이었던 코리안투어는 기존 10개,신설 10개 대회 등 총 20개 대회를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치르게 된다. 한 대회에 외국선수 30명,국내선수 1백20명 등 모두 1백5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SBS는 타이틀 스폰서로서 5년간 해마다 30억원씩 지원하게 되며 한 대회 총상금은 최소 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