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후순위채 1천억원어치를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 상품은 크게 세 종류로 월 이자지급식인 1개월 및 3개월 이표채, 만기일시지급식인 3개월 복리채 등이 있다. 금리는 1개월 이표채는 연 5.24%(표면금리), 3개월 이표채와 복리채는 각각 연 5.26%다. 세금우대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나 담보제공은 불가능하다. 예금자보호도 되지 않는다. 하나은행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0.18%포인트 정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조흥은행이 지난 14일 발행한 5년9개월짜리 후순위채 1천5백억원어치는 발매 3분만에 전량 매진됐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