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중국 최대 게임포털인 아워게임을 운영하는 아워게임에셋의 경영에 본격 참여한다. NHN은 24일 김정호 부사장(37)이 내주 초 아워게임에셋의 경영진에 합류,사실상 아워게임에셋의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NHN의 전신인 네이버컴의 창업멤버로 참여했으며 인터넷포털 네이버와 게임포털 한게임 등 NHN의 사업 전반을 맡아왔다. 회사 관계자는 "아워게임에셋의 대표는 바오웨차오 아워게임 사장이 맡기로 했으나 게임 개발과 조직관리 인사 재무 등 회사 전반의 경영은 NHN측이 맡기로 돼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NHN은 이달 초 현금 7천만달러와 NHN 주식 38만3천20주(3백59억원 상당)를 주고 중국 해홍공고유한공사로부터 아워게임에셋 지분 50%를 인수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