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배우 존 조, '매력남' 50인에 .. 피플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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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영화배우 존 조(32)가 미국의 피플 지(誌)가 뽑은 '매력남 50인'에 선정됐다.
피플 최신호(18일자)는 존 조를 "다음달 30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해럴드와 쿠마 화이트 캐슬에 가다(Harold&Kumar Go to White Castle)'의 주연을 맡은 배우"라고 소개하며 "교양 있고 자신의 생각이 분명한 멋진 남성"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UC버클리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와 '빅 팻 라이어(Big Fat Liar)' 등의 영화와 '펠리시티(Felicity)' '오프 센터(Off Center)' 등의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9월 중순부터 방영되는 NBC TV 시트콤 '남자들의 방(The Men's Room)'에서도 동양계 남자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주연 자리를 따냈다.
한편 피플이 선정한 '매력남 50인' 명단에는 올란도 블룸,톰 크루즈,콜린 파렐,벤 애플렉,제이크 길렌할 등의 영화배우와 테니스 스타 앤디 로딕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