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5월 중 산업생산이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넉달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내수와 투자가 여전히 부진해 하반기에는 산업생산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24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18개 주요 증권사 및 경제연구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평균 12.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4월 증가율에 비해 1.64%포인트 높은 것이다. 통계청의 5월 산업활동동향은 오는 29일 공식 발표된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