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간배당 1000원선 .. 연말엔 2000원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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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지급하는 KT의 중간배당금이 주당 1천∼1천1백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은 24일 "KT는 당기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고 약속했다"며 "KT의 중간배당액은 1천원으로 추정되며 연말에도 2천원 이상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장성민 연구원은 "이 경우 KT의 올해 전체 배당수익률은 8% 수준에 이르러 배당주로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외국인 지분율 한도가 소진됐고 번호 이동성 확대에 따른 우려로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보유' 의견과 목표주가 4만4천원을 제시했다.
BNP파리바증권은 KT의 중간배당액을 주당 1천∼1천1백원으로,연말배당액은 2천5백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는 고배당에다 경기방어주 매력을 들어 목표주가 5만5천4백원을 내놓았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