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이 LG가 원하는 인재 키워드로 '창의'와 '승부근성'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24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제10회 'LG 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학창시절에 자신의 비전을 세우고, 창의와 승부근성으로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젊은이가 LG가 원하는 인재의 참모습"이라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최고가 되려면 보다 강하고 역동적인 자세로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무기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차 한국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우리의 젊은이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고 변화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 허창수 LG건설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과 올해 'LG글로벌 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 30개팀(1백20명) 및 지도교수, 역대 LG 글로벌 챌린저 대원 등 총 3백50여명이 참석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