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최대주주인 지멘스의 추가투자 기대감으로 24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종가는 8백30원(11.91%) 오른 7천8백원.사흘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졌다. 동원증권은 이날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인 지멘스가 세계 유선통신장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산네트웍스 지분 38%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며 "앞으로도 1천5백억원 가량을 추가 투자해 다산네트웍스를 글로벌 개발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노티지=차익매물이 쏟아져 7일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1백원(8.47%) 떨어진 1천8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6일 연속 상한가를 지속했다. 이틀 연속 거래량이 2백만주를 웃돌아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급락세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주가급등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자금조달이나 타법인 출자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