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4.30%에 마감됐다. 이로써 금리는 나흘 연속 하락(채권값은 상승)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도 같은 폭 떨어진 연 4.65%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1%포인트 내린 연 4.92%를 나타냈고,한경KIS로이터지수는 0.03포인트 오른 103.45를 기록했다. 채권금리는 하락 출발했다. 전날 미국 채권금리가 내림세를 보인 영향이었다. 월말까지 국고채 입찰이 없는 데다 국민연금 등이 조만간 채권 위탁운용 자금을 집행할 경우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했다. 금리는 오전 한때 연 4.2%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오후 들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7월 국고채 발행 물량 발표 등 다음주 초 대형 재료가 기다리고 있는 데 따른 부담감이 확산되면서 낙폭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