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기별 영업이익규모 바닥 시기를 내년 4분기로 규모는 3.3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25일 BNP파리바증권은 삼성전자 주가가 고유가와 중국 긴축 우려감 등 거시변수와 LCD 등 일부 사업부 불안감으로 고점대비 30% 넘게 폭락하며 과매도로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BNP는 삼성전자 주요 제품 수익 정점이 지났을 수 있으나 그렇다고 이익이 급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분기 영업이익 4.02조원으로 고점을 형성한 후 3분기에 3.73조원을 그리고 4분기에 3.71조원등 완만하게 감소한다는 뜻.내년 4분기를 최악으로 설정해 놓고 있으나 그 규모가 3.39조원이 된다고 밝혔다.오는 2006년부터 증가세로 전환. BNP는 "이익 모멘텀 약화를 감안해도 현 주가는 너무 싸다"며"빠져 나갈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