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국회 연구모임인 '싸이앤텍(Sci & Tech)포럼'이 출범했다. 여야 의원 31명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싸이앤텍 포럼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의 정책 연구에 본격 나섰다. 이번 포럼에는 김명자 정덕구 의원 등 열린우리당 의원 20명과 김영선 박진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9명,새천년민주당 이승희 의원,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이 참여했다. 포럼 대표를 맡은 홍창선 의원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선 국회의원들이 먼저 과학기술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며 "싸이앤텍 포럼은 청소년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미래 유망기술 발굴,정보통신 산업 발전 등 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 창립대회에는 김원기 국회의장,오명 과기부 장관,강신호 전경련 회장과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분야 단체 기관장 등 3백여명이 참석했으며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과 서남표 MIT 교수가 기념 강연을 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