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지은씨가 부친이 사장으로 있는 삼호F&G(옛 삼호물산)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3일까지 삼호F&G 주식 47만5천4백주(1.17%)를 추가로 장내 매입했다. 이로써 박씨의 지분율은 종전 2.29%에서 3.46%로 높아졌다. 박씨는 자신이 지분 50%를 갖고 있는 그레이스팍코리아를 통해서도 삼호F&G 4.89%를 보유하고 있다. 박씨의 이번 지분 매입으로 최대주주인 삼원가든(박씨의 부친인 박수남씨 소유 음식점)과 특수관계인의 삼원F&G 지분율은 종전 52.13%에서 53.30%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