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CGM)이 당분한 한국 증시 접근 방법을 지수적 접근인 톱-다운 보다 기업종목으로 다가가는 바텀-업이 필요하다고 추천했다. 25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지난 4월부터 순환적 약세장이 시작됐다고 평가하고 증시 판단 지표 6가지중 밸류에이션만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수익모멘텀과 성장 선행지표 그리고 유동성은 부정적이며 투자심리와 규제 환경은 중립. 그러나 최근 조정이 너무 지나치고 일제히 약세론으로 돌아서 여름철 예상밖 강세)가 연출될 수 있으나 850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그같은 랠리가 나타나면 비중을 줄이라고 조언했다.6개월기준 지수 움직임을 720~850으로 제시. 반면 기업들의 견고한 자본수익률(ROE)와 배당 증가 그리고 부채 감소및 낮은 밸류에이션이 추가 낙폭을 제한시킬 것으로 판단했다.700이 붕괴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씨티는 순환적 약세장의 적절한 투자 방법은 종목별로 접근하는 바텀-업이 톱-다운보다 낫다고 비교하고 사스 위기때의 투자승수까지 떨어진 종목들을 발굴하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