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의 예술영화전용관 하이퍼텍 나다(www.sartcenter.co.kr)는 다음달 9~22일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대표작들을 상영한다. 베르히만은 삶과 죽음,구원 등에 대한 형이상학적인 물음을 영화에 끌어들인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영화를 얕보던 유럽의 지식인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며 유럽의 예술영화 지형도를 다시 쓰게 했다. 상영작은 △한여름 밤의 미소 △제7의 봉인 △산딸기 △처녀의 샘 △어두운 유리를 통해 △외침과 속삭임 △가을 소나타 등 7편이다. 입장료는 7천원.(02)766-3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