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업 올 해외투자액 5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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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정보기술(IT)기업의 해외투자는 늘어난 반면 제조업체의 투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7일 올들어 지난 21일까지 85개사가 1천6백71억원을 해외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회사수는 10개(13.3%),투자금액은 6백5억원(56.7%) 늘어난 수치다.
특히 해외투자의 54%(9백7억원)가 중국에 집중됐다.
해외투자를 많이 한 기업은 우주통신(1백52억원) STS반도체(1백29억원) NHN(1백7억원) 반도체엔지니어링(70억원) 이앤텍(67억원) 등이었다.
IT업종의 해외투자 금액은 작년 동기보다 1백78% 증가한 1천2백45억원을 기록,전체의 74.5%를 차지했다.
반면 전통 제조업체의 해외투자는 작년 동기보다 10.3% 줄어든 4백19억원에 그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