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육성 6393억 예산 지원..과기부등 7개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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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과학기술부 등 생명공학 관련 7개 부처를 통해 올해 생명공학 육성에 모두 6천3백93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과학기술부는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규모의 '2004년 생명공학 육성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예산규모는 지난해 5천3백2억원에 비해 20.6% 증가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연구개발 부문에 4천6백39억원이 투입돼 전년 대비 6.4% 늘어났으며 공공 인프라 부문은 전년보다 85.8% 늘어난 1천7백54억원이 책정됐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사업으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마린바이오 21,보건복지부의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농림부의 수의과학 기술개발,과기부의 파스퇴르연구소 국내유치사업 등이다.
7개 부처별 예산규모를 보면 과기부가 2천3백65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인적자원부 2백64억원,농림부 9백54억원,산업자원부 7백94억원,보건복지부 1천6백97억원,환경부 2백48억원,해양수산부 71억원 등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생명공학 육성 방향으로 관련분야의 정책시스템을 체계화하고 투자를 확대하며 생명공학의 전주기적 관리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