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지난 22∼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CIMES2004'(중국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에 6개 품목의 공작기계 신제품을 출품, 총 4천2백만달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주물량에는 산시 타이위안(山西太原)과 계약 체결한 금형장비 2백대와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인 완샹(萬向) 등으로부터 수주한 1천만달러의 자동화시스템도 포함돼 있다. 'CIMES'는 2년마다 열리는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35개국, 2천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대우종합기계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고속형 신모델 머시닝센터,머시닝센터와 터닝센터 기능을 통합시킨 9축 복합가공기, 26인치 알루미늄 휠 전용 가공장비 등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