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한경 주거문화대상] 大賞 : 우림건설‥충북 '오창 루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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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실한 기업경영과 주택의 품질지상주의를 펼쳐 온 우림건설(대표 심영섭)이 200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2002년 상반기와 2003년 하반기에 이은 세번째여서 외환위기 이후 주택업계에서 상위권으로 급부상한 성장기업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림건설은 올해 상반기 종합대상을 놓고 3개의 대형업체와 막판까지 뜨거운 각축을 벌여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림건설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형 업체와 어깨를 겨루는 명성과 저력을 과시했고 명실상부한 주택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 주민커뮤티니 공간과 디지털 웰빙개념 조화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 우림건설이 출품한 작품은 충북 청원권 '오창 루미아트'였다.
작년 논산 계룡 금암 루미아트(2003년 하반기 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내놓은 충청권의 두번째 대형단지다.
지난 3월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분양됐던 1천1백20가구의 대단지였다.
심사과정에서 전문가들은 단지내 입주자들의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구성과 최근 트렌드인 웰빙개념의 조화에 높은 점수를 줬다.
아파트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살지만 세대간 단절감이 강한게 단점이다.
또 최근 새집증후군으로 상징되는 콘크리트주택의 단점도 중대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림건설의 오창 루미아트는 이들 문제에 대한 해소 노력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웰빙개념도 추상적 개념나열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단지내에 실현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환경친화적 단지구성, 특화된 단지조경, 실내공간의 독창성과 실용성, 건물외관의 작품성 등도 호평을 받았다.
우창 루미아트는 충북 오창지구내 초입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는 백화점 시외버스터미널 청원군청 종합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양청공원 호수공원 등이 조성돼 입지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단지내 동배치를 남향위주로 설계, 채광 및 조망권이 넉넉히 확보됐다.
단지내 중앙공원을 길고 넓게 배치해 단지가 시원한 개방감이 나도록 했다.
이로써 동간 겹침이 적어져 입주민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도 크다.
단지내엔 6개의 중소형 테마파크를 조성, 생동감을 살렸다.
건물 외관의 형태미와 구조미도 돋보인다.
기존 아파트의 단순함을 탈피,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입면에 과감한 색채 사용으로 깔끔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이 묻어나도록 했다.
단지내 주민편의시설도 웰빙개념을 강조한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장, 독서실 등을 집중 배치했다.
실내공간은 국내 최초로 평면저작권 등록을 한 신평면을 적용했다.
이렇게 선보인 오창 루미아트는 지난 3월 5개업체가 참여한 동시분양에서도 가장 먼저 계약률 1백%를 기록했다.
이번 여세를 몰아 다음달 중에 오창지구 2차분 1천6백2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우림건설은 오창에서만 2천7백22가구의 매머드 단지를 건설하게 됐다.
◆ '나눔과 섬김'의 경영철학 실천에 주력
우림건설의 기업경영 이념은 '나눔과 섬김'이다.
좋은 집을 열심히 공급하고 여기서 생긴 이익도 철저히 소외된 이웃과 나누며 살고자하는 것이다.
이같은 나눔의 철학을 회사내에서 직접 실천하기때문에 사내 분위기는 언제나 포근함이 넘친다.
직원들이 편안하면서도 최대한의 능력발휘가 되도록 하는데 다양한 아이디어가 동원된다.
최근엔 리프레시 제도를 도입했다.
1년 이상 재직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충전을 위한 휴가를 주는 것이다.
비용도 회사가 전액부담한다.
직원들은 요가 명상 등을 하거나 오지탐험 등 여행도 한다.
또 매일 8시 출근이 규정이지만 일주일에 한번쯤은 자기 편한대로 출근하는 이른바 '게으름의 날' 제도도 도입했다.
이 모든 것이 우림건설을 '지식형 건설업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심영섭 사장은 설명한다.
지금까지 직원들을 위해 지난 10년간 매달 실시한 문화강좌만도 1백10회에 달한다.
지난 83년 창업, 22년째 주택사업을 해오고 있는 우림건설은 외환위기 직후 경영악화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차분한 내실경영과 지난 2000년부터 불어닥친 부동산경기 활황으로 고속성장 가도를 달리면서 주택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2002년 상반기와 2003년 하반기에 이은 세번째여서 외환위기 이후 주택업계에서 상위권으로 급부상한 성장기업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림건설은 올해 상반기 종합대상을 놓고 3개의 대형업체와 막판까지 뜨거운 각축을 벌여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림건설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형 업체와 어깨를 겨루는 명성과 저력을 과시했고 명실상부한 주택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 주민커뮤티니 공간과 디지털 웰빙개념 조화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 우림건설이 출품한 작품은 충북 청원권 '오창 루미아트'였다.
작년 논산 계룡 금암 루미아트(2003년 하반기 주거문화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내놓은 충청권의 두번째 대형단지다.
지난 3월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분양됐던 1천1백20가구의 대단지였다.
심사과정에서 전문가들은 단지내 입주자들의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구성과 최근 트렌드인 웰빙개념의 조화에 높은 점수를 줬다.
아파트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살지만 세대간 단절감이 강한게 단점이다.
또 최근 새집증후군으로 상징되는 콘크리트주택의 단점도 중대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림건설의 오창 루미아트는 이들 문제에 대한 해소 노력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웰빙개념도 추상적 개념나열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단지내에 실현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환경친화적 단지구성, 특화된 단지조경, 실내공간의 독창성과 실용성, 건물외관의 작품성 등도 호평을 받았다.
우창 루미아트는 충북 오창지구내 초입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는 백화점 시외버스터미널 청원군청 종합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양청공원 호수공원 등이 조성돼 입지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단지내 동배치를 남향위주로 설계, 채광 및 조망권이 넉넉히 확보됐다.
단지내 중앙공원을 길고 넓게 배치해 단지가 시원한 개방감이 나도록 했다.
이로써 동간 겹침이 적어져 입주민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도 크다.
단지내엔 6개의 중소형 테마파크를 조성, 생동감을 살렸다.
건물 외관의 형태미와 구조미도 돋보인다.
기존 아파트의 단순함을 탈피,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입면에 과감한 색채 사용으로 깔끔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이 묻어나도록 했다.
단지내 주민편의시설도 웰빙개념을 강조한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장, 독서실 등을 집중 배치했다.
실내공간은 국내 최초로 평면저작권 등록을 한 신평면을 적용했다.
이렇게 선보인 오창 루미아트는 지난 3월 5개업체가 참여한 동시분양에서도 가장 먼저 계약률 1백%를 기록했다.
이번 여세를 몰아 다음달 중에 오창지구 2차분 1천6백2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우림건설은 오창에서만 2천7백22가구의 매머드 단지를 건설하게 됐다.
◆ '나눔과 섬김'의 경영철학 실천에 주력
우림건설의 기업경영 이념은 '나눔과 섬김'이다.
좋은 집을 열심히 공급하고 여기서 생긴 이익도 철저히 소외된 이웃과 나누며 살고자하는 것이다.
이같은 나눔의 철학을 회사내에서 직접 실천하기때문에 사내 분위기는 언제나 포근함이 넘친다.
직원들이 편안하면서도 최대한의 능력발휘가 되도록 하는데 다양한 아이디어가 동원된다.
최근엔 리프레시 제도를 도입했다.
1년 이상 재직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충전을 위한 휴가를 주는 것이다.
비용도 회사가 전액부담한다.
직원들은 요가 명상 등을 하거나 오지탐험 등 여행도 한다.
또 매일 8시 출근이 규정이지만 일주일에 한번쯤은 자기 편한대로 출근하는 이른바 '게으름의 날' 제도도 도입했다.
이 모든 것이 우림건설을 '지식형 건설업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심영섭 사장은 설명한다.
지금까지 직원들을 위해 지난 10년간 매달 실시한 문화강좌만도 1백10회에 달한다.
지난 83년 창업, 22년째 주택사업을 해오고 있는 우림건설은 외환위기 직후 경영악화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차분한 내실경영과 지난 2000년부터 불어닥친 부동산경기 활황으로 고속성장 가도를 달리면서 주택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