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신증권은 비철금속의 선도격인 니텔의 국제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아연가격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려아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또 아연 출하 및 재고 동향과 관련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4분기경부터는 아연의 주수요산업인 철강산업의 국내외 생산활동이 다시 증가하면서 아연 출하가 증가하고 아역가격 프리미엄도 상승해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4분기중에 본격 가동될 신규사업인 전기동 증설라인과 인듐신설라인은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국제 아연 평균가격을 하향 조정을 반영 목표가를 종전대비 15% 내린 2만6,000원으로 수정했다. 한편 대신 문정업 연구원은 적극적 매수보다 올 4분기 이후 아연 시황의 회복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기대하며 저점 매수 전략에 나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