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부증권은 반도체와 LCD 전공정에 필요한 Chemical Delivery System 공급업체인 에스티아이에 대해 해마다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을 보였으나 올해 1분기의 경우 이러한 추세를 깨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장윤석 연구원은 에스티아이의 현재 수주잔고는 450억원 수준으로 올해 실적은 꾸준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 LCD 생산에 필요한 Etching System 및 각종 Cleaning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등 신규 사업으로 진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EPS는 708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주가는 P/E 2.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반도체 장비 가운데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