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향후 카타르 LNG 프로젝트 관련 수주 현황이 조선업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CL은 조선업 분석자료에서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LNG수주 모멘텀에 힘입어 종합지수를 크게 상회했지만 올 여름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중공업은 중국 레버리지가 높은 건설장비부문 매출이 올 여름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 매출도 건설경기 위축으로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다고 평가. 이어 전체 수주에서 LNG 비중이 5%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LNG 비중이 17%로 더 높은 삼성중공업을 현대중공업보다 단기적으로 선호한다고 밝혔다. 오는 2007~09년 시행될 40억 달러 규모의 카타르가스II LNG 수주가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가장 좋은 위치에 놓여있다고 평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