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교가 학위취득의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이버대학은 인터넷이 되는 공간이라면 어느 곳에서도 온라인 동영상 등을 통해 학습자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학습하여 일정학점을 이수하였을 경우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식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정규 대학이다. 2001년 처음으로 시작된 국내사이버대학은 올해 4년째를 맞이하지만 이미 몇몇 학교는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하였다. 졸업생의 사회적인 학위 인정 등 많은 점에서 조심스러운 주목을 끌었으나 조기 졸업생들의 활발한 사회진출과 명문대학교 대학원 진학 등으로 학위취득의 지름길로 주목을 끌게 되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의 경우는 조기졸업생 전원이 명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을 하기도 하였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진학한 권익환(세종사이버대학교 e-비지니스학과 01학번)씨와 연세 대학교 공학대학원에 진학한 정홍두(세종사이버대학교 e-비즈니스학과 01학번)씨는 사이버대학 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위취득을 1년이나 앞당길 수 있었고, 3년동안 직장 경력을 쌓아가면서 경제적인 여유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이버대학의 학생들은 일반 오프라인 대학과 다른 색다른 취업방법으로도 유명하다. 세종사이버대학교의 경우 학위취득 및 재교육, 평생교육을 위해 입학한 학생들은 기업의 CEO에서 부터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온 학생 등 다양한 학생층을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학생층에서 이루어지는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취업 및 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회사의 인사부에 근무하고 있는 같은 학과 학우에게 스카우트 된 신지욱(29), 정현철(28) 등의 학생은 “온라인에서의 활동이 오히려 눈에 띠기 쉬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으며 세종사이버대학교 학생들간의 강력한 유대와 신뢰가 학생들 간의 취업을 이루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6월 21일부터 오는 7월 28일까지 신입생과 편입생 그리고 시간제등록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02)3408~3687 최문희 [ 한경닷컴 ]